원주시민을 위한 기획전시 원주시민을 위한 기획 전시회 ‘Colors(컬러스)’ 개막식이 3월 8일 원주치악예술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채병두 원주시의회의장, 문화예술단체 대표, 원주 지역 문화담당 기자들과 우리대학교 원주캠퍼스 인문예술대학장, 기획처장, 디자인예술학부장이 참석하였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강조했고, 이인재 인문예술대학장은 "원주시의 색은 신진 작가들의 등장으로 새롭게 재창조되어 간다"고 말했다. 원주시와 우리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색'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 미술과 디자인 작업물들을 통해 원주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이다. 어렵고 경직된 작가적 전시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교감과 소통의 시각미술 프로젝트로 기획되었고, 첫해 주제를 '색'으로 선정하였다. 3월 24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는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 문화체육사업소, 우리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원주문화재단,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준비한 관학협동의 첫 기획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기획의 자문을 맡은 디자인예술학부의 황수홍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색을 주제로 한 다양한 그래픽디자인과 영상작업들을 선보였고, 국제적으로 알려진 스티키몬스터랩과 윤정미, 해나정, 이경훈 등 작가들이 초대됐다. 컬러전문기업인 PANTONE(팬톤-노루페인트)과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대중적인 콘텐츠들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유익한 시각미술 체험전시회를 제공했다. 황수홍 교수는 "이번 전시는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관학협동의 좋은 모델로 만들고자 하는 원주시 기획 프로젝트 전시의 첫걸음"이라며 "매년 이와 같은 형태로 시민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