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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원주캠퍼스 소식] 제55회 콘서트 시리즈 ‘장대건 기타독주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4-01

3월 19일 저녁 7시 원주캠퍼스 대학교회에서는 제55회 콘서트 시리즈로 기타리스트 장대건의 독주회가 있었다. 2013년 콘서트 시리즈는 ‘낭만’을 주제로 기획되었는데 ‘스페인의 낭만편’으로 섭외된 것이다. 기타리스트 장대건은 17세 때 스페인으로 유학을 가서 1997년 세계적인 음악콩쿠르 마리아 카잘스의 기타 부문 3위, 2003년 루이스밀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세고비아, 소르 등 국제콩쿠르 수상경력이 20여 차례 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다. 현재 스페인에 거주하며 한국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기 위해 방문 중이다. 기타는 비록 음량이 작은 악기이지만 500여 관객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 확성장치 없는 자연음향 상태에서 연주회가 진행되었다. 알베니츠, 바흐, 기나스테라 등 기타의 명 레퍼토리들이 연주되었고, 앙코르로 줄리아드와 예일대, 독일유학을 거친 첼리스트 김해은과의 이중주로 알함브라궁전의 추억과 탱고음을 들려주며 마무리되었다. 원주캠퍼스의 클래식 기타 동아리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가 있었고 시즌 첫 콘서트로는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관객 수와 수준 높은 감상 태도로 주최부서와 아티스트는 고무될 수 있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의미 있는 진전으로 여겨졌다. 원주캠퍼스의 콘서트 시리즈는 발족 8년째로 접어들어 이번 학기 58회까지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 콘서트는 4월 9일 저녁 7시 대학교회에서 56회로 우리대학교 피아노과 유영욱 교수의 독주회가 개최된다. (공연 문의: 원주캠퍼스 대외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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