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도서대출 기능을 하나로─


오는 2학기부터 신분증, 도서대출용 바코드가 하나로 통합되고 여기에 은행현금카드와 은행직불카드의 기능이 추가된 다기능 ID카드가 발급된다. 이를 위해 현재 기획실과 학생처에서는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 작업을 보완해나가고 있는데, 1차로 본교 및 매지캠퍼스 교직원 1천3백명과 4학년을 제외한 학부생 1만5백명 및 본대학원생 3천8백명 등 총 2만6백명에 대해서는 이번 2학기부터 시행하게 되고, 2차로 의료원 및 원주 일산캠퍼스 교직원, 의 · 치 · 긴 · 원주의과대 학부생과 특수대학원생은 96년 1학기부터 다기능ID카드가 발급될 예정이다.
다기능ID카드의 발급으로 종전에 신분증을 갱신하면 도서관에서 도서대출용 바코드를 다시 뒷면에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교수들은 임용기간동안 발급된 다기능ID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도 매년 신분증을 갱신하던 번거로움을 덜게 되어 한번 발급된 ID카드로 퇴직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의 경우 학부생은 카드 뒷변에 매학기 등록상황을 검인받아 사용하게 되며 대학원생은 졸업할 때까지 계속 사용하게 된다.
퇴직이나 졸업후 다기능ID카드로 교내시설물 이용은 불가능하지만 은행현금카드와 은행직불카드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어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ID카드 발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한일은행에서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