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환 동문 후원으로 글로벌 금융환경연수 열려
홍콩서 금융 전문가에 배우고 동문들과 교류
곽정환 동문(경제학, 82)의 후원으로 경제학부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금융환경연수가 10년간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1월 8~11일, 3박 4일간 제1회 경제학부 글로벌 금융환경연수가 홍콩에서 열렸다. 연수에 참가한 10명의 학생들은 UBS, JP Morgan Chase, Societe Generale, Goldman Sachs, World Bank IFC, Cowell Group 등 유수 금융기업들을 방문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홍콩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현재 홍콩 코웰이홀딩스(Cowell e Holdings)의 회장인 곽정환 동문은 이번 연수 후원뿐 아니라 그동안 다방면으로 연세사랑을 실천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학교 발전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백양로 재창조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백양누리에 ‘곽정환 챌린지 홀’을 건축하고, 세브란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에비슨클럽”에 등재되어 있다.
상경대학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부회장으로서 경영대학 연경리더스포럼 초청연사로 활동하고, 상경대학 100주년 기념특강에서 강연하며 후배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박유라 학생(경제학, 16)은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홍콩의 금융업계를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껴볼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 특히 현업에 있는 실무자들을 통해 외국계 금융기업의 특성과 각 분야별 업무 등 글로는 배울 수 없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낯선 타지인 홍콩에서도 연세 동문들끼리 서로 교류한다는 소식에 자부심을 느꼈고, 저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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