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국제학부 주최 제1회 고교생 동아시아정책 영어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가 6월 14일 청송관 세미나홀에서 16개 팀의 고교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일정 자격요건과 학교 추천을 갖춘 54개 팀이 지원했으나, 최다 7개 팀이 지원한 민족사관고의 2개 팀을 제외하고는 한 학교에 1개 팀씩 선정됐다. 토론대회는 세션 1과 2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세션 1(주제 : 중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조정 방안)에서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누어 주제에 대한 토론을 했으며, 각 조의 1등 팀이 모여 세션 2(주제 : 동아시아 3개국의 경제 협력 방안)를 진행했다. EIC와 UIC 교수진의 통합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은 민족사관고(류혜진, 최정윤, 최솔비), 우수상은 청심국제고(백승우, 홍동규, 김태원), 명덕외고(송시경, 이규원, 송무빈), 장려상은 고양외고(최신태, 이동엽, 손지윤 학생)외 4팀이 선정됨으로써 총 8팀이 상을 받았다. 원주캠퍼스의 국제화 특성화 사업으로 신설된 동아시아국제학부에서 올해 1회로 개최한 토론대회는 민사고, 대원외고, 한영외고, 과학영재고 등 전국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앞으로 해마다 개최되어 원주캠퍼스와 동아시아국제학부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