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이수학점은 126학점으로 축소

교무처는 2천년부터 신입생 모집단위를 광역화하는 것에 맞춰 다음과 같이 세부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전공학생 수 제한.
교육여건을 감안해 과거 학과별 모집단위의 120% 정도로 상한선을 둘 수 있다.

▲최소수강생 기준 완화.
수강생이 5명 이상이면 강의개설을 허용하게 된다. 다만 해당교수가 개설하는 다른 과목의 수강생 수가 80명 이상인 경우에 한해 허용한다.

▲담임(지도)교수제와 전공상담제 실시.
대단위 모집 시 학생지도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서 교수들의 학생전공상담과 담임교수제를 활용해 미래계획 등을 충실히 지도한다.

▲학생의 졸업이수학점 축소.
현재 졸업이수에 필요한 140학점을 126학점으로 10% 축소해 교육의 질을 제고한다. 다만 일부 대학의 특수한 프로그램에서는 126학점 이상을 요구할 수 있다.

▲학부생 정원 감축 조기실시.
대학원 중심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해 학부생 정원을 감축하고 대학원생 정원을 증원한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특성한 가진 학생들을 위한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수방법 및 교과과정의 개선을 적극 권장, 지원한다.

▲모집단위 광역화에 따른 학부제 운영평가 제도화.
모집단위 광역화에 따른 학부제운영과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점 파악 및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제도화한다.

  강의평가제 확대 실시

한편 교무처는 지금까지 교양과목과 일부 전공과목을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강의평가제를 모든 과목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방식도 지금까지의 OMR설문지 방식에서 인터넷 시스템으로 바꾼다. 평가문항 또한 단과대학별로 강의의 특수성에 맞춰 만드는 등 매년 단계적으로 보완·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