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별 주간음악회 공개하기로

음악대학의 공연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그동안 각 학과에서 실시해 오던 주간 음악회를 이번 학기부터 모든 연세인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방청을 원하는 학생과 교직원은 원하는 시간에 음악대학 윤주용홀로 가면 된다.

각 학과별 음악회 시간은 교회음악과(오르간) 금요일 오후 3시, 성악과 화요일 오후 3시, 기악과(피아노) 금요일 오후 1시, 기악과(관현악) 수요일 오후 1시, 작곡과 화요일 오후 1시다.

음악대학에서는 또 상남경영원의 후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작은음악회를 열어, 재학생들과 전문음악가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21세기악회 음악제

한편 우리나라 음악 발전에 크게 공헌해온 「21세기악회」가 30주년을 맞아 기념음악제를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었다.

첫날 오후 7시 30분 백주년기념관에서는 <연세 심포니에타 초청 관현악 작품 발표회>가 열려 이찬해 교수의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불꽃'」 등 6곡의 창작곡이 연주됐으며, 둘째 날 오후 5시에는 음악대학에서 <전자음악 작품 발표회>, 오후 7시 30분 백주년기념관에서 <에코 타악기 앙상블 초청 작품 발표회>가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일본 코지 앙상블 초청 작품 발표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