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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갤러리 ‘미디어+스페이스’, 영화관 ‘씨네+스페이스’ 오픈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11-15

2007년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신설 기념 미디어ㆍ커뮤니케이션ㆍ영상예술 연구의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대학원과 영상대학원의 발전적 통합 영상대학원(2000년 창립)과 본대학원 신문방송학과(1976년 창립)는 2007년 봄 학기부터 통합되어 커뮤니케이션대학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상대학원은 설립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아트, 영상디자인, 방송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기와 이론교육에 남다른 업적을 쌓아 왔다. 또한 3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본대학원 신문방송학과는 언론학 연구와 교육에서 단연코 국내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두 대학원은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는 학문간 융합이라는 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미래지향적 학문과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인문사회과학과 예술, 이론과 실무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합적 유형의 전문인을 육성하며 '문화의 세기'이자 '디지털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의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기관을 통합,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을 출범시킨다. 강의실 옆 갤러리, '미디어+스페이스' 신설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11월 1일 오전 11시 성암관 내에 갤러리 '미디어+스페이스(Media+Space)'와 영화상영관 '씨네+스페이스(Cine+Space)'를 개관했다. 갤러리 '미디어+스페이스'는 우리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현대미술의 공간이다. 이 곳은 뉴미디어를 실험하고 탐구하고 관객에게 전시하는 공간이다. 그것은 또한 각각의 전시작품에 대해 새로운 언어적, 이론적 접근법들을 적용해 보는 비평의 연구공간이기도 하다. 개관기념으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크리스토프 미곤(Christof Migone)의 최신작 '인터벌(Interval)'의 월드 프리미어가 마련돼 11월 24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은 총 14부 422분의 비디오 설치작품이다. 비디오 속 출연자는 자기 나이만큼의 시간 동안 자기 나이의 숫자를 되풀이해서 말한다. 이런 식으로 미곤은 "어떻게 당신의 나이가 공간에 리듬을 부여하는가?"와 같은 낯설면서도 흥미로운 질문들을 탐색한다. 학교 안의 영화관, '씨네+스페이스' 영화관 '씨네+스페이스'는 커뮤니케이션대학원의 개원을 맞이하여 영상문화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J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상영관이다. 신촌캠퍼스의 중심에 위치한 성암관 내에 만들어진 '씨네+스페이스'는 국내대학 최초의 독립ㆍ예술 영화 전문상영관으로서 대형화된 멀티플럭스를 통해 배급되지 않는 다양한 유형의 영화들을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CJ 엔터테인먼트의 전문적 경영과 우리대학교의 학술적 노력을 규합하여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내외 우수 영화작품들을 엄선하여 일 년 내내 저녁 시간 동안 상영할 계획이다. 개관 상영 프로그램은 새로운 감성과 영상언어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국내외 독립영화 감독들의 최신작들이다. 조폭들과의 충돌로부터 자신이 입고 있는 예쁜 드레스를 지키려 하는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불량공주 모모코', 그리고 이라크 국경지역의 난민촌의 현실을 다룬 이란 출신 감독 바흐만 고비디의 '거북이도 난다' 등이 준비됐다. 또한 11월 중순에는 올해에 제작되어 처음으로 극장에 배급되는 국내의 우수작품들을 소개하는 '충무로 밖의 새바람'이라는 영화제를 열 계획이다.

 

vol.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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