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여사가 들려 주는 ‘희망의 이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11-15

학부대학(학장 신의순)은 11월 7일 오후 5시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침팬지 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해 2006학년도 2학기 학부대학 특강을 개최했다. 생명 사랑과 자연 보호에 앞장서 온 제인 구달 박사는 '희망의 이유'라는 제목으로, 희망을 가지고 행하는 실천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강연했다. 구달 박사는 "만일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미국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겠다고 한다면 지구와 같은 행성이 최소한 4개 필요할 것"이라며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파괴하면서 지속불가능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어 그 폐해가 고스란히 우리와 우리의 후세에 전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미래에 대한 희망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며 세계적인 생명사랑운동인 '뿌리와 새싹' 운동을 제안했다. 1991년 탄자니아에서 16명의 고교생들이 시작한 이 운동은 이미 90여 개국에 전파되어 7000여 개 단체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달 박사는 "단 하루라도 당신의 결정이 세상에 영향을 주지 않은 날이 없다. 그래서 당신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역설하며 뿌리와 새싹 운동에 젊은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 날 특강에는 연세인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과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vol. 435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