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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화학과 설립 6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10-30

연세화학 노벨을 만나다 '연세비전 2020'의 실현을 위한 초석 마련 우리대학교의 화학교육은 89년 전인 1917년 연희전문학교 응용화학과의 설립이 효시이며, 1946년 연희대학교 화학과로 발전하면서 정규 4년제 화학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설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06년 현재 화학과는 21세기 화학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명문학과인 동시에 국제적으로도 미국대학 20위권 수준의 연구력을 갖춘 학과로 성장하게 되었다. 또한 2단계 BK21 사업의 일환으로 나노·바이오 분자집합체 사업단을 발족하였다. 이러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화학과는 10월 21일과 23일 이틀 동안 제1회 연세 나노·바이오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로버트 H. 그럽스 교수 강연 심포지엄 첫날인 10월 21일에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로버트 H. 그럽스(Robert H. Grubbs)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을 개최하였다.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노벨 강연에서는 우리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하여 미래의 화학도를 꿈꾸는 고등학생들까지 참석하여 900여 좌석을 가득 메움으로써 화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창영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하여 연세화학의 발전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화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였으며, 동시에 기초과학인 화학이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의 발전에 초석이 된다는 점에 대한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 날 그럽스 교수는 'The Design and Synthesis of Olefin Metathesis Catalysts'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면서 분자 촉매의 산업적 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하여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과학고등학교 학생 등 미래 과학도들에게 뜻 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제1회 연세 나노·바이오 분자집합체 국제 심포지엄 행사 이틀째인 10월 23일 과학관 111호 강의실에서는 연세 나노·바이오 분자집합체 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현재 화학과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는 국외 대학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Jeffrey I. Zink 교수(UCLA California NanoSystems Institute), Vinayak P. Dravid 교수(노스웨스턴대학 나노센터), Takashi Kato 교수(동경대학), Akira Harada 교수(오사카 대학), Nobuo Kimizuka 교수(큐슈 대학), 정성기 교수(포항공대), 최진호 교수(이화여대), 이대실 박사(생명과학연구원), 우리대학교 김동호 교수(화학), 이명수 교수(화학)가 연사로 참가하였다. 본 심포지엄은 나노 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로 연사진이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어 BK21 나노·바이오 분자집합체 사업단의 첫 국제 행사로서 매우 의미 있고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명실상부 한국 최정상이자 국제적으로도 일류 화학과"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적 석학들 한 목소리로 연세화학의 국제적 위상 재확인 심포지엄이 개최된 뒤에 화학과에서는 각 연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화학과의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화학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H. 그럽스 교수는 이 자리에서 우리대학교 화학과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화학과로 평가하였으며, 세계적인 명문 학과로의 성장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인정하였다. 또한 일본 명문대학인 동경대학의 화학생명공학과와 국제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우리 화학과가 세계적인 명문 학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 UCLA의 Zink 교수, 오사카대학의 Harada 교수, 포항공대의 정성기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화학과의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연세비전 2020'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인 'Global 5-5-10'의 달성을 위해 필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vol.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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