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상 김관은 동문, 봉사상 전의철 동문

제4회 연세의학대상 수상자로 학술상 부문에 김관은 동문(미국 하니만 의대 교수), 봉사상 부문에 전의철 동문(전 몽골연세친선병원장)이 선정됐다. 연세의학대상 심사위원회는 3월 16일 이같이 밝히고 5월 8일 창립 114주년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학술상 수상자인 김관은 동문은 신장고혈압분야의 최고 권위자로서 61년 미국으로 건너가 68년부터 필라델피아의 하니만 의과대학 교수 겸 신장고혈압연구실 과장으로 재직해왔다. 3권의 고혈압 관련 저서와, 14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학술 및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전의철 동문은 94년부터 4년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연세친선병원장을 지내면서 의료선교활동에 헌신했다. 인천기독병원 의무원장과 인천세광병원 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