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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섬김과 봉사의 길을 따라, 연세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10-30

연세자원봉사단 출범 1주년 기념 행사 연세자원봉사단의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섬김과 사랑의 실천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리더십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연세나눔콘서트, 멘토 멘티 한마당, 사회봉사 분야 동문 초청 만찬 등의 행사가 이어졌으며 11월 30일까지는 섬김과 나눔을 주제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대회가 진행 중이다. 사랑과 나눔의 하모니, 연세나눔콘서트 가을의 정취로 가득한 캠퍼스를 사랑과 나눔의 멜로디로 가득 채운 연세나눔콘서트가 10월 14일 오후 7시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박진영, 클래지콰이(호란), 이은미, 김광진, 신효범, 고음불가, 별, 파란 등 유명 연예인들과 우리대학교 춤동아리 하리와 록밴드 소나기, 조진원·김기정 교수, 유승석·김상철·류기석·이성용·정윤식·권재경 선생을 비롯한 연세인들이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무대 위에서 나눔과 사랑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동안 객석에서는 자원봉사 기금 약정서에 저마다의 정성을 써넣으며 사랑을 모았다. 콘서트가 열리기 전 오후 5시에는 멘토와 멘티를 위한 식사와 연회의 장이 광혜원 뜰에서 마련됐다. ▲ MC 김유미(의류환경학 04년 입학), 윤인구(사회복지학 91년 입학), 김주희(문리대 영어영문학 00년 입학) ▲ 가수 클래지콰이 호란(심리학 98년 입학) ▲ 가수 김광진(경영학 82년 입학) ▲ 가수 박진영(지질학 90년 입학) ▲ 교수 김기정(정치외교학) / ▲ 교수 조진원(생물학) ▲ 하리 ▲ 파란 ▲ 소나기 ▲ 별 연세자원봉사단 출범 1주년 기념 리더십 특별강연 "21세기 지구촌과 섬김의 리더십" 연세자원봉사단 출범 1주년 기념 리더십 특별강연 '21세기 지구촌과 섬김의 리더십'이 10월 13일 오후 4시 백양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연세자원봉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하면서 리더십센터가 대외협력처와 함께 개최한 것으로,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진정한 봉사의 의미와 비전을 연세인들에게 제시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대외협력처 박태선 부처장은 환영사에서 "연세비전 2020의 한 축인 '섬김의 리더십'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연세자원봉사단이 출범되었다. 비록 작년에 시작됐지만 사실 연세와 봉사는 121년 전에 언더우드 선교사가 건너왔을 때부터 이미 시작되었던 것"이라며 "오늘의 특강이 앞으로 여러분의 봉사 활동에 많은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UN 국가대표, UN 아동위원회 사무총장, 인제대 제5대 총장, 한국대학사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평생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온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오늘날의 구도에는 지구촌도 아닌 글로벌 '가족'이라는 개념이 적절하다. 65억이 한 가족이 된 것이다. 한 지붕 아래서 함께 사는 우리는 더불어 도우며 밥을 나눠먹지 않으면 안 되는 아주 좁은 세계에 살고 있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특히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 제3세계 UN 지부에서 활동했던 생생한 경험을 위주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경험이 이 강연을 찾은 모든 연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총재는 '자원봉사'를 어떠한 보상과 이윤을 기대하지 않으면서 단지 자신이 사회와 다른 사람들에게 기여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돈이나 기술, 또는 특별한 자산을 내어 놓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habit of the heart, 이것은 심장의 논리입니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습관과도 같은 것이지요. 가슴에 사랑이 있는 것, 뭘 돕지 않고는 못 견디는 그러한 습관 말입니다." 그는 특히 우리 사회가 과거 전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다른 국가로부터 받았던 원조와 도움을 상기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다른 사회에 베풀어야 할 차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윤구 전 총재는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여러분 가운데 미래의 섬김의 리더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사랑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삶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가꿔 가시길 바랍니다"라며 연세인들의 앞날에 기대를 표했다. 사회복지 분야 동문 초청 만찬 10월 19일 오후 6시 알렌관 무악홀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동문 초청 만찬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연세자원봉사단 2단계 로드맵에 따라 자원봉사단을 전국적 규모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웃을 섬기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봉사 분야 동문을 초청해 격려하고, 나아가 연세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사회봉사 동문 네트워킹의 첫걸음이 되었다.

 

vol.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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