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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국내 최초로 다전공 국제대학 설립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10-30

언더우드국제학부 '언더우드국제대학'으로 승격 2,300명 규모 동아시아 최대 국제대학 언더우드국제학부가 2007학년도부터 언더우드국제대학으로 승격된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문학과 문화', '경제학', '국제학', '정치외교학' 및 '생명과학과 기술'의 5개 전공의 전 교육과정이 영어로 운영되는 다전공 국제대학을 설립하게 되었다. 정창영 총장은 "언더우드국제대학을 국제화의 요람으로 만들어 우리대학교가 그야말로 세계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싶은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구체적으로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존 언더우드국제학부가 보유하였던 5개 전공에 덧붙여 전공을 확대하여 나갈 예정으로 이는 우리대학교에서 영어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이중언어 트랙(Bilingual Track, 한국어와 영어로 모든 교과과정의 수행이 가능한 교육 틀)을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규 외국인 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 교육 통합 인바운드 국제화 추진에 박차 기존의 언더우드국제학부의 교육은 언더우드국제대학 산하에 설치될 언더우드학부(Underwood Division)에서 담당하고, 이와 더불어 언더우드국제대학 내에 교환학생 교육을 담당할 국제교육부(Division of International Education)를 설치하여 언더우드학부와 함께 양 학부체제를 구축하였다. 이에 따라 언더우드국제대학은 그동안 언더우드국제학부에서 수행하였던 우수 학생의 교육과 교환학생 교육 및 하계대학의 운영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로써 2005년 이후 우리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인바운드 국제화 프로그램이 일원화되어 이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은 또한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그동안 학사 측면에서 우리대학교의 일반 정규 학위과정과 별개로 운영되던 교환학생의 교육과정을 통합시킴으로써 명실공히 한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인 교수와 외국인 교수가 실제로 어울릴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영어 강의의 확대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이들 교환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나 과목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여 교환학생들의 규모를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외국인 학생의 유치에 성공적인 디딤돌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캠퍼스를 외국인 학생과 외국인 교수로 넘쳐나게 하여 우리나라 학생들이 해외에서 수학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충분히 글로벌 캠퍼스의 분위기를 접하고 직접적인 다문화적 인적교류를 가능토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향후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언더우드학부에 학년당 50명의 순수 외국인과 150명의 국내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며, 국제교육학부에서는 교환학생 연 500명, 하계대학 1,000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등 연 2,300명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동아시아 최대의 국제대학으로의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vol.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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