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인바운드 국제화의 엔진 언더우드국제학부(이하 UIC)는 새로이 임용된 외국인 교원들과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환영하고 발전적인 국제화 확대를 위해 9월 19일을 'Inbound Globalization Day'로 선포하는 행사를 총장공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캐나다, 호주, 미국 등 외국인 학생들의 출신 국가 대사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인바운드 국제화란 캠퍼스 자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글로벌 공동체로 탈바꿈시켜 한국 고등 교육을 세계화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기존에 추진해 오던 국제화 방향의 일대 전환을 의미한다. UIC는 이러한 우리대학교 인바운드 국제화의 새로운 엔진이다. UIC는 2006년 출범한 첫 해 전체 96명의 재학생 중 약 20%인 18명의 외국인 학생을 중국, 대만,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미국 등에서 유치하여 지역적 균형을 갖춘 학생 구성 글로벌화에 초석을 다졌다. 또한 11명의 우수 외국인 교원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금을 재원으로 하여 세계적인 경제학자 도널드 존스턴 OECD 전 사무총장, 200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쿠르트 뷔트리히 박사,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 부소장 데이비드 브래디를 초빙하여 UIC 학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해 학생들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저변을 확대시키고 있다. UIC는 최고의 외국인 교원과 외국인 학생의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인 교수와 학생이 외국인 교수, 학생과 뒤섞여 다문화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 진출 시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