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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난치병 환자 위해 뜁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10-01

세브란스 국민건강 마라톤 9천여 명 참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9,000여 명의 시민들이 세브란스와 함께 한마음으로 뛰었다. 의료원은 9월 16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세브란스 국민건강 마라톤 2006'을 개최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는 양손 없는 마라토너 김영갑 씨와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 씨,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이사장인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 정창영 총장, 지훈상 의료원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들과 주현, 김수미, 김성환 씨를 비롯한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 연예인 등 9,000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메웠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천적인 질병으로 고통받지만 막대한 치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아이들에게 참가한 모든 분들의 마음이 희망과 용기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프코스와 10km, 5km 코스로 나뉘어 마라톤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 임시로 마련된 세브란스 건강검진 부스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혈압, 혈당 체크와 동맥경화, 체지방 검사 등에 참여하며 건강을 챙기기도 했다. 이 날 하프코스 남자 1등은 이병효(39세) 씨가, 여자 1등은 윤은주(38세) 씨가 수상했으며 10km 1위는 필동만(40세), 김영아(32세)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에는 한국 맥도날드사에서 희귀 난치병 어린이 후원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04년 처음으로 개최된 세브란스 국민건강 마라톤대회는 첫 대회를 통해 조성한 자선기금 3,200여 만원을 희귀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비로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1만여 명이 참여해 모은 6,200여 만원을 뇌성마비 어린이 수술치료비와 소년소녀가장들의 교복비로 지원했다.

 

vol.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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