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연구소의 주최로 9월 19일 오후 2시 종합관 422호 세미나실에서 '한류와 한일관계'라는 주제의 특강이 개최됐다. 강사로 초빙된 일본 시즈오카 현립대학 국제관계학과 고하리 스스무(小針 進) 교수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에서의 한류의 배경과 그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했으며, 한류의 중심에 있는 드라마가 주요한 분석대상이 됐다. 한·일의 드라마의 다른 점으로부터 시작해서 드라마를 시청함으로써 상대국에 느끼는 친밀감 등 감정을 분석하였고 앞으로 한류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을 하였다. 고하리 스스무 교수는 문화교류라는 소프트 파워가 정치적인 관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결론을 맺었다. 이번 특강에는 50여 명의 정경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