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은 9월 1일부터 세계적인 의료기관인 존스홉킨스 병원과 협의진료 서비스(MSO ; Medical Second Opinion Service)를 다시 재개했다. 의료원은 지난해 3월 존스홉킨스 병원과 처음으로 협의진료 서비스를 맺고 1년 동안 각 임상분야에서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협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의료원은 계약을 연장키로 결정하고 서비스 프로그램 재정비 및 안내책자를 보완하여 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협의진료 서비스(MSO)를 이용하면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는 주치의와 함께 상의 후 진단 및 치료계획을 존스홉킨스로 문의하여 해당 질환에 대한 소견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안영수 대외의료협력본부장은 "협의진료 서비스는 단순히 연구와 교육분야의 교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임상진료의 소견 교환 및 실제 환자교류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높은 의료 서비스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차 계약기간 동안 비뇨기과 및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감염내과, 소아과에서 이루어진 협의진료 서비스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낸 바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의사면허를 갖고 있는 인요한 소장을 비롯한 전담 의료진들이 영문자료 준비 및 회신 수령까지 전 단계에 걸쳐 진행을 돕고 있어 환자들은 국내에서도 존스홉킨스의 진료 서비스를 직접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문의 : 대외협력팀 (02)2228-1482 *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협의진료 서비스 신청 절차 1) 주치의 상의후 환자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에 접수 및 상담 2) 진료기록 및 각종검사(방사선, 조직 소견 등), 진단서 등 영문 번역 후 존스홉킨스 병원으로 발송 3) 존스홉킨스 전문진료팀 검토 후 진단소견 및 치료방법 회신 4) 결과를 가지고 환자 측과 의료진이 상의 후 최선의 치료방법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