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제13차 해외의료선교단은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연변 조선족 자치구 와청현 백초구진 제2소학교와 연변복지병원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펼치고 8월 17일 무사히 귀국했다. 용석중 단장(호흡기내과)을 비롯한 총 34명이 650여 명의 조선족, 한족 등의 현지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에 해외의료선교 활동을 펼친 의료선교단은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안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신경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구강외과 교수와 간호사, 약사, 학생, 행정사무원 등이 포함되었다. 의료선교단은 진료를 위한 장비와 약품을 함께 가지고 6일 출발, 중국 대련에 도착한 이후 백초구진 지역으로 이동하여 각 진료과별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1992년 제1차 해외의료선교단을 시작으로 매년 방글라데시 찔마리 지역으로 해외의료선교단을 파송하였으며 1993년 베트남, 2002년과 2004년에는 의료 취약지로 알려진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2005년에는 방글라데시 찔마리와 다카 지역을 해외의료선교 지역으로 결정하여 해외의료선교단을 파견했으며, 앞으로도 현지인에게 필요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은 제13차 해외의료선교단 파송예배를 8월 4일 루가홀에서 개최, 해외의료선교단이 무사히 귀국하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