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대학원 현대한국학연구소(소장 김혁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1억4천2백만원을 지원받아 제1회 '미국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대한국학연구소는 미국 각지에서 선발된 중고교 사회과 교사 및 교육행정가 100명을 대상으로 7월 6일∼19일, 7월 27일∼8월 9일 동안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13박 14일 동안 개최된 2차례의 한국학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역사, 문화, 남북관계, 정치, 경제, 교육제도, 가족제도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또한 전통공연 관람, 고궁과 박물관, 인사동과 남대문, DMZ, 안동, 경주, 합천, 민족사관고등학교, 삼성전자 등을 견학하는 등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러한 한국학 워크숍을 통해 현대한국학연구소는 미국 교육자들에게 한국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 줌으로써 호의적인 이미지를 심어 줌과 동시에, 그들이 귀국한 후 실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