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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불우한 청소년들과 연세인들이 함께 키워 가는 희망 공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6-15

리더십센터-가양4종합복지관,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가슴 따듯한 소식을 전해 듣기가 쉽지 않다.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모든 것들이 각박하게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과 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적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최근 우리대학교 리더십센터(소장 양승함)와 가양4종합복지관(관장 김재엽)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은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리더십 멘토링이란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인 가양4종합복지관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의미 있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가양4종합복지관의 멘티들은 빈곤방임가정,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 85명의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슴이 따듯한 연세인들의 의미 있는 몸짓! 누구보다도 가슴이 따듯한 85명의 연세인들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여 의미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다수의 대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진로에 등대가 될 수 있는 멘토를 찾는 반면,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스스로가 불우한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1년에서 3년 동안 매주 2시간씩 학습과 정서 지도, 그리고 문화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대가가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한 달에 한 번 가양4종합복지관에서 제공하는 교통비 명목의 활동비 5천원이 전부이다. 또한 이동시간과 활동기간 등을 고려할 때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고, 멘티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도중에 그만두기가 힘들어 강한 책임감이 요구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십센터와 가양4종합복지관의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신청자들이 쇄도하여 당초 예상하였던 인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둘 만큼 현재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더욱이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도 멘티와 결연하여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많은 부분을 느끼고 보다 더 많은 애정과 열정을 갖고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사회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하는 한마음 동행' 개최 6월 1일에 우리대학교는 어리지만 매우 귀중한 손님들을 맞았다. 바로 가양4종합복지관의 멘티들이 그들이다. 이날 행사는 리더십센터의 초청으로 가양4종합복지관의 멘티들이 우리대학교의 멘토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됐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하는 한마음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 날 행사는 가양4종합복지관 멘티들이 방과 후 오후 6시에 우리대학교가 마련해 준 버스를 이용하여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노천극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멘티의 방문을 환영하는 사전 행사와 바베큐 파티, 리더십센터 산하 연세리더스클럽의 문화 팀이 기획한 다채로운 레크레이션과 게임들을 멘토와 멘티가 함께 즐겼다. 리더십센터와 가양4종합복지관은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멘토들과 멘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주니어 리더십캠프를 기획하고 있다. 주니어 리더십캠프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할 수 있는 단기간의 합숙 프로그램으로 학기 중에 시간적인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집중적인 면담과 지도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니어 리더십캠프는 멘토와 멘티간의 관계를 보다 더 공고히 다지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vol.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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