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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문화예술계 거목 차범석 동문 별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6-15

금관문화훈장 추서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을 지낸 문화예술계 원로 차범석 동문이 6월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극작가이자 한국 연극계의 거목이었던 차범석 동문은 1924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우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밀주'가 당선된 이후 '산불', '손탁호텔', '옥단어'를 거쳐 2005년 '연오랑 새오녀'에 이르기까지 6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분단과 전쟁을 드라마로 압축하고 승화시킨 '산불'은 '사실주의 희곡의 최고봉', '희곡 작법의 교과서'로 불리는 고인의 대표작이다. 고인은 대한민국 예술원,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극단 산하, 이해랑연극상 심사위 수장을 지냈다. 정부는 고 차범석 전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에게 6월 7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6월 8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조문한 뒤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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