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걱정 없이 연구 및 업무 가능할 것 5월 13일 오전 10시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 앞마당에서 유진 어린이집 신축 기공식이 열렸다. 우리대학교 동문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중어중문학 84년 졸업)의 기부로 첫 삽을 뜨게 된 유진 어린이집은 약 69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509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공식은 한인철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창영 총장이 참석하여 감사의 뜻을 담은 기공사를 전했다. 유진그룹 유경선 동문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전에도 부천에 어린이집을 마련하는 등 유진 어린이집 설립과 기증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며 "연세대학교에 지어질 유진 어린이집이 교직원들의 활동과 자녀 보육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삽에는 정창영 총장, 김병수 전 총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비롯하여 총 15명이 함께 했다. 유진 어린이집은 교직원과 대학원생을 위한 직장 보육시설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어린 자녀를 둔 연세인들도 안심하고 연구와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 교육의 질 향상과 연구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 어린이집 신축으로 우리대학교는 여성가족부의 영유아 보육법령에 부합하는 직장 보육시설을 갖추게 될 전망이며, 학내 복지지원 정책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