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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19회 보원(普園) 학술상, 생(生)백신 연구 오희철 교수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5-03

의과대학은 4월 20일 제19회 보원학술상 수상자로 예방의학교실 오희철 교수를 선정하고 상금 1천만원과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오희철 교수는 지난해 10월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랜싯(Lancet)지에 'Effect of single dose of SA 14-14-2 vaccine 1 year after immunisation in Nepalese children with Japanese encephalitis: a case-control study'를 게재함과 동시에 높은 학술인용도를 보여 이번 상을 수상했다. 오희철 교수팀은 네팔 어린이 22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살아 있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시켜 만든 '생(生)백신'을 사용할 경우 단 한차례 접종으로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예방 접종 뒤 첫해는 물론 2년 뒤까지도 백신의 예방효과가 98.5%로 매우 높게 유지됐다. 오희철 교수의 연구결과로 죽은 바이러스로 만든 '사(死)백신'을 사용해 기본접종 3회에 추가접종 2회 등 모두 5회의 접종을 권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일본뇌염 예방 접종 체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ol.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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