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정오부터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의 공식명칭은 'Korea Calling'. 이 행사는 스웨덴의 명문 대학들인 Stockholm School of Economics와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의 학생들이 구성한 프로젝트로, 한국 학생들에게 스웨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심어 줌으로써 한국과 스웨덴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는 데에 취지를 두고 있다. 주최 학생들은 "연세대학교는 국제적인 문화경험을 중요시하여 글로벌 라운지와 같은 공간을 두고 있고 국제 주간과 같은 행사를 항상 지원하는 학교라는 점에 착안하여 이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행사로는 스웨덴 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스웨덴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Sweden Culture', Scania와 EuKor 등 한국에 있는 스웨덴 회사 대표의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된 'Swedish Business', 스웨덴의 교육과 학교를 소개한 'Swedish Education' 그리고 테이블 하키와 테이블 테니스, 축구 등으로 이뤄진 'Leisure Activities' 코너 등이 있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주한 스웨덴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 주한 스웨덴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으며 3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 행사는 스톡홀름에서 열릴 Korea Day에서 프로젝트 리포트와 세미나 형식으로 학생들과 파트너 기관, 기업들을 상대로 발표될 예정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