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교수와 현장 연구자가 들려 주는 과학 글쓰기의 모든 것! 신형기(국어국문학), 정희모, 김성수, 이재성 교수(학부대학) 외 5명은 「과학 글쓰기: 제안서에서 논문과 프레젠테이션까지」((주)사이언스북스)를 펴내 과학 기술자와 과학 기술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과학 기술 문서를 작성하는 일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과학 기술자나 이공계 학생들이 끊임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제안서, 보고서, 논문, 프레젠테이션 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3년 넘게 한국학술진흥재단 대학교육과정개발연구 프로그램의 지원 및 우리대학교의 대응자금을 받아 이루어진 대학의 과학 글쓰기 교육과정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펴낸 이 책은 이공계 글쓰기에 대한 풍부한 교육 경험과 과학 기술자들이 처한 현실적인 필요가 오롯이 녹아 있다. 이 연구 프로그램에는 교양학부 등에서 이공계 대학 신입생들에게 과학 글쓰기 등의 교양 수업을 맡아 온 인문계 교수들과 과학이나 수학을 전공한 이공계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실제로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이공계 교수들이 자료 제공, 문제 제기와 원고 검토 등의 형태로 참여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두 문화의 갭을 뛰어넘은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의 경험과 고민이 한데 녹아 있는 성과물이고, 한국에서 출간된 과학 글쓰기 교재로서 가장 전문적이고 본격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