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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 창의적 연구진흥사업 2단계 과제에 선정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6-03-31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연구자 집중 지원 사업 지난 9년 동안 130억원에 이어 향후 5년 동안 25억원 지원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단장 이영욱)이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6년도 창의적 연구진흥사업 2단계 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을 지닌 차세대 연구자를 발굴해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그 지원과 사업의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크다. 지난 1997년에 시작된 이 사업에 당시 413개 과제가 지원하였으며 우리대학교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은 최종 27개 과제에 뽑혀 지난 9년 동안 130여 억원에 달하는 연구지원비를 확보한 바 있다. 과학기술부는 27개 과제를 선발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매 3년마다 상대평가 방식의 단계 선발을 통해 15%씩을 탈락시켜 왔고, 우리대학교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은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단계 선발을 모두 통과해 최종 15개 과제의 하나로 남았다.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들 과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부는 '재진입제도'를 신설하였는데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은 이 재진입 심사를 통과하여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와 같은 재진입제도는 과학기술부의 초기 계획에는 없었던 것으로, 그만큼 과제의 성과와 업적이 뛰어났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GALEX 프로젝트, NASA 평가 결과 최고 성과 기록 현재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의 연구 중 가장 큰 사업인 GALEX 프로젝트는 미국의 NASA, 프랑스의 LAM 연구소와 3개국 공동 프로젝트의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 3개국의 연구 팀들은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부터 모든 것을 함께 진행해 왔다. 지난 2003년 4월에 위성을 발사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낸 이 프로젝트 역시 초기 계획대로라면 위성 발사로부터 3년째 되는 해에 마무리를 짓게 된다. 그러나 지난 2004년 NASA 내부 평가에서 자사 30여 개 프로그램 중에 성과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게 되면서 이 프로젝트 역시 2010년까지 지속하는 것으로 연장되었다. 이처럼 NASA와 공동 작업을 한 것은 국내에서 우리대학교가 처음으로,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은 우리나라에서 NASA의 관측개발기술 노하우를 확보한 유일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 단장 이영욱 교수(천문우주학)는 "지금까지 우리 팀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 주도의 위성산업을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규모 학과에서 작은 팀으로 꾸려오는 가운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 준 구성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왕성한 연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학내외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vol.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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