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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중앙도서관 귀중 고서 평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12-29

양사언의 「봉래유가」 문화재급 평가받아 중앙도서관(관장 김태수)은 11월 26일과 12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귀중 고서 일부 자료에 대한 평가 사업을 실시했다. 평가위원으로는 이광호 교수(철학과), 허경진 교수(국문과), 서대원 교수(국학연구원)와 외부 전문 인사 3인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 「봉래유가(蓬萊遺歌:귀223)」가 양사언(楊士彦)의 친필본임이 밝혀졌다. 이 작품은 임진왜란 이전에 쓰여진 것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친필 가사로는 유일한 것으로 악보 표시가 있어 가사를 불렀다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 또한 여기에 수록된 양사언의 한시는 본인이 수정한 흔적이 있어 문집 간행 이전의 형태를 보여 준다. 이 외에 원교 이광사(李圓嶠筆帖:귀205)와 흥선대원군의 필적(大院王筆帖:귀187)도 진본으로 평가됐으며, 함께 평가된 다른 자료들도 귀중본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번 사업에서 문화재급으로 평가된「봉래유가」에 대해 앞으로 적절한 수순을 밟아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vol.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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