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대학 동창회는 4월 9일 알렌관에서 법과대학 학생 40명에게 99학년도 1학기 법현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길준 학장 취임식과 이형국 전임학장 감사패 전달식이 함께 열렸고, 이종흡 동문과 법과대학 교수 등 총 20여명 인사가 참석했다. 최종백 변호사는 후배들에 대한 선배들의 각별한 사랑이 모아진 법현장학금은 다른 단과대학에도 귀감이 되는 의미깊은 장학제도"라고 소개했으며 "후배들은 더욱 분발해 훌륭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동창회원들은 올 7월에 착공, 2000년말에 완공될 예정인 법과대학 건립과 연세법학 50주년 기념사업 및 수험생들에 대한 지원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21세기 연세 법대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광복관 벚꽃축제

한편 법과대학은 4월 17일 오후 광복관 앞에서 법과대학 교수, 동문, 재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벚꽃축제를 열었다. 이날 벚꽃축제는 지난 53년 건립된 이후 대학원, 정법대학, 법과대학 등으로 사용된 광복관이 올 7월 철거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여 마련한 것이다. 벚꽃축제 참석자들은 광복관 둘레에 만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