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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뇌성마비 장애우 후원기금 마련 2005 세브란스 마라톤 대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11-17

건강 챙겨 좋고, 불우 이웃 도우니 더욱 좋아 뇌성마비 장애우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2005 세브란스 마라톤 대회'가 10월 3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Charity Run in Seoul"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세브란스 마라톤 대회에는 하프 코스(21.0975㎞)와 10㎞ 기록종목 및 5㎞ 가족건강 걷기 종목 등에 8,000여 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오전 9시부터 참가자들은 세브란스병원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용식 씨의 사회로 준비운동을 진행했으며 KBS 개그 콘서트 팀과 인기가수 장윤정 씨의 공연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로 움츠렸던 몸을 풀었다. 이어 KBS 노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정창영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박진 국회의원,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마리우스 그리니우스 주한 캐나다 대사, 아릴드 브라스타드 주한 노르웨이 대사, 마크 민턴 주한 미국 부대사 등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된 뇌성마비 장애우 후원기금 4,200만원을 신정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장애우들도 함께 걷는 사랑의 마라톤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은 의무 부스를 마련하여 주자들의 건강검진과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한편 참가자들과 같이 뛰며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대회 5㎞ 가족건강 걷기 부문에는 많은 가족단위 참가자와 뇌성마비 장애우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가하여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결과 하프 종목에서 김광연 씨와 정해온 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했으며 상장과 상패 및 세브란스병원 무료 건강검진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여자 10㎞ 종목에서는 일본인 후지타에미 씨가 우승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vol.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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