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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한낮에 열리는 세계적 수준의 음악 향연, 수요음악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11-17

상남경영원 로비에서 즐기는 바로크 음악의 정수 11월 2일 낮 12시 30분 상남경영원 1층 로비에서 캠퍼스의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는 수요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특별히 세계 정상의 고음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뮤지카 글로리피카(Musica Glorifica)를 초청해 바로크 앙상블 연주회로 진행했다. 이날 연주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원전 악기인 바로크 플루트, 비올라 다 감바, 바로크 기타, 바로크 바이올린, 챔발로 등 1700년대 제작된 악기들로 고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상남경영원을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던 신영수 초대 상남경영원장과 당시 음악대학 학장이었던 김청묵 교수의 제안으로 수요음악회는 시작됐다. 7년 동안 수요음악회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영호 교수(기악)는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수요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안식과 재충전을 위한 음악회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점심 시간에 열리고 공연시간도 정규 콘서트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이 작은 음악회의 질은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23일 수요일 점심시간에는 꼭 상남경영원에 들러 보자. 내집 거실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열리는 수준 높은 음악가들의 연주회가 어김없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vol.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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