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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로봇 암수술, 환자 만족도 높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08-31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최초로 들여온 수술용 로봇 '다빈치'가 위암 및 전립선암 등의 치료에 그 탁월한 성능으로 좋은 치료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수술 받은 환자들도 로봇 수술의 결과에 매우 만족해 향후 그 활용도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로봇을 이용해 7월 15일에는 첫 전립선암 환자를, 22일에는 첫 위암 환자를 수술하는 등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을 비롯한 여러 암 환자들을 수술하고 있다. 수술용 로봇을 이용한 암 수술의 경우 기존의 복강경수술에 비해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정확한 수술부위를 파악할 수 있고, 좁거나 깊숙한 부위까지 마치 사람의 손으로 직접 수술하는 것과 같이 로봇팔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손으로 하기에는 매우 어렵던 섬세한 절제까지 가능하고 미세한 손 떨림을 자동으로 막아 주어 환자의 수술결과나 회복기간이 단축되는 등 좋은 치료결과가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새병원을 개원하며 들여온 최첨단 의료장비중 하나인 수술용 로봇 '다빈치'는 최소 침습 수술(MIS, Minimally Invasive Surgery)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된 로봇이다. 이 로봇을 이용하면 환자의 몸에 2∼5개 정도의 구멍을 뚫고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사람의 몸 속에 집어넣고, 의사는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보면서 수술할 때와 같은 손동작을 하면 이 손놀림이 로봇팔로 그대로 전달되어 수술을 하게 된다.

 

vol.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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