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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학술행사] 줄기세포 추적용 나노 물질 개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08-01

나노메디컬 국가핵심연구센터 서진석, 천진우 교수 나노메디컬 국가핵심연구센터(소장 유경화)는 최근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줄기세포의 이동 경로를 알려 주는 생체 친화성 나노 물질을 개발했다. 서진석 교수(의과대학)와 천진우 교수(화학과)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약 10나노미터 크기의 '줄기세포 추적용 나노 물질'을 개발, 이를 MRI에 이용하여 척수 손상 쥐에서 줄기세포 이동 경로 및 분포를 영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나노 물질'은 화학과 천진우 교수 연구진이 개발했으며, 자기공명영상 및 기타 의학적인 연구는 의과대학 서진석 교수가 주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졸중·척수마비 등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를 체내에 이식했을 경우 줄기세포의 활동상황과 이동 경로를 MRI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연구팀은 MRI 신호를 증폭시키는 자석 나노 입자를 개발한 후, 입자의 표면 특성을 조절하여 줄기세포에 효과적으로 붙이는 방법을 찾아 냈다. 연구팀은 이렇게 조작된 줄기세포를 쥐에게 생체 실험한 결과, 척수에 이식된 줄기세포가 신경조직을 따라 이동하는 것을 MRI에서 정확히 포착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잡지인 '미국 화학회지'(Journal of American Chemical Society) 인터넷판에 속보로 발표됐으며 논문은 7월호에 게재됐다.

 

vol.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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