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공학교육 시스템 우수성 재확인 공과대학(학장 윤대희) 주최로 '연세공학교육 보고회 및 창의전시회'가 6월 2일부터 이틀 동안 공학원 대강당 등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공계 위기라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공학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오전 10시에는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고용 연구기획단장이 '공학교육의 방향', LG전자 안승권 부사장이 '공학인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 후 윤대희 공과대학장의 연세공학교육 보고와 함께 공학교육 학생평가단의 개선사항 발표가 이어졌다. 공학교육 보고에서는 공과대 7개 전공의 '공학교육인증(ABEEK)'에 의한 체계적인 공학교육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공학의 미래를 연다! 창의전시회는 130여 개의 기업과 개인들이 연세공학교육지원단으로 참여하여 공과대학 학생들의 창의설계 및 상상설계 수업을 지원한 결과를 선보인 자리였다. 공학원 로비에서 열린 창의전시회에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넘어져도 쏟아지지 않는 페트병', '핸드폰 장착 선풍기', 'Chem-E-Car', '용산 미군기지 부지 내 시민공원 설계', '자동 수저 세척기', '자석을 이용한 망원경' 등 상상설계, 벤처, 화학공학, 생명공학, 전기전자공학, 도시공학, 토목·환경공학, 기계공학, 금속시스템공학, 세라믹공학, 컴퓨터과학 등의 분야에서 110여 제품 및 설계도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