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으로는 부족, 사랑을 실천해야 'Global 5-5-10'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대학교의 힘찬 발걸음에 우리은행 재직 동문들이 힘을 실어 줬다. 우리은행 재직 동문 177명이 연세사랑 기금에 참여한 것이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단장 신종식 동문(경영 70년 입학), 외환서비스센터장 김세영 동문(수학 73년 입학), 남부영업본부장 황대식 동문(법학 73년 입학) 등은 5월 25일 총장실을 찾아 우리은행 재직 동문들의 정성을 모은 2천만원을 전달했다. 신종식 동문은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많은 동문들이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 뜻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창립 120주년을 맞아 모교 사랑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라고 이번 모금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 동문은 "동문들의 정성이 모여 연세가 Global 5-5-10을 달성하고 세계 속에 대학으로 뻗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이러한 모금 활동이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 조직 단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