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설비 갖춘 1만 평 규모의 미래형 도서관 120주년 기념도서관 신축 착공식이 5월 14일 오전 10시 장기원 기념관 옆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서 정창영 총장은 “오늘 착공하는 이 도서관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도서관으로서 우리대학교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20주년 기념도서관은 정보 이용 능력의 향상이라는 대학 발전 전략을 구체화시키는 최적의 연구공간이다”라고 말했다. 120주년 기념도서관은 연건평 1만 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현 중앙도서관 뒤편에 세워진다. 2007년 9월 완공 예정인 이 도서관은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설계되며 멀티 미디어 및 디지털 자료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 미디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20주년 기념도서관 건립에는 약 4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공사비의 일부는 삼성그룹과 SK에서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