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평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프로그램 강화에 공감대 형성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한중 행정·대외부총장)는 올해 추진 과제 및 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1단계 과정으로 대학 구성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교내에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교수, 직원 및 학생 대표기구와의 면담을 진행했다. 4월 6일과 13일에 열린 학부, 대학원생 대표기구와의 간담회에서는 여학생들의 능력 개발과 역량 발휘에 기반이 되는 양성 평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측의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여성주의적 시각 확산을 위한 여성학 수업의 개설 확대, 강의 평가 시 성차별 관련 문항 도입, 여교수 비율 확보, 우수 여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 여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캠퍼스 안전 환경 조성의 필요성, 교내 보육시설 설치 등의 제도적 지원에 관한 의견이 적극적으로 제기됐다. 4월 19일 열린 여교수 간담회에서는 여교수 임용 증대와 교내 행정 참여 기회 확대 방안 등 여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제안 및 양성 평등 의식 공감대 조성을 위한 교수 대상 Gender Training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4월 20일 개최된 여직원 간담회에서도 인사제도상의 양성 평등 정책지원 및 여직원 대상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마련 등이 제안됐다. 연세 여성인력 육성과 양성 평등 교육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여성특별위원회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주요 추진과제 등을 최종 도출하고 앞으로의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