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3월 28일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의료봉사단을 긴급 파견했다. 심호식 단장(응급의학과)을 비롯하여 김창오 강사(감염내과), 문홍경 전공의(가정의학과) 및 목미수 간호사로 꾸려진 세브란스 의료봉사단은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진앙지와 인접한 수마트라 인근 니아스 섬에서 지진피해자 300여 명에게 의료구호 활동을 펼쳤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해말 발생한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에 대한 의료구호활동을 펼친 세브란스병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