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박태성 동문, KBS 해외동포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5-03-15

제13회 KBS 해외동포상 수상 워싱턴 의대 세인트루이스 아동병원 소아신경외과장으로 봉직 중인 박태성 동문(의과 71년 입학)이 3월 4일 KBS 본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13회 해외동포상’ 시상식에서 자연과학부문 상을 수상했다. 박 동문은 뇌성마비에 의해 제대로 걷지 못하는 강직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해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끌어온 지 오래다. 그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28개국 환자 1천3백여 명에게 성공적인 수술을 시행해 그들에게 새 삶을 열어 주어 ‘기적의 의사’라고까지 불린다. 박 동문이 필생의 업으로 삼아 연구하고 시험해 이룬 ‘등배신경절단술’은 그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워싱턴 의과대학의 대표적인 의술의 하나로 미국 교과서에도 기록돼 있다. 그는 이런 탁월한 업적으로 미국 보건원으로부터 장기적으로 받기 힘든 연구비를 22년간 계속 받고 있고, 1994년부터 현재까지 ‘Best Doctors in America'에 연속 선정되었다. 또 미국 신경학연구에 가장 뛰어난 학자에게 수여하는 <제이콥 자비츠>상을 받기도 했다. KBS 해외동포상은 해외 동포들 가운데 뛰어난 업적으로 한민족의 긍지를 드높인 동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인문사회와 사회봉사 등 5개 분야에서 선정하고 있다.

 

vol. 403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