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오전 10시 재활병원 강당에서는 장애를 이겨낸 자랑스러운 학생들의 감동적인 졸업식이 열렸다. 재활학교 초등부를 졸업한 4명의 학생과 유치부를 졸업하는 7명의 학생을 축하하기위해 지훈상 의무부총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학생들은 장애로 인해 말을 하기 곤란한 중에도 끝까지 송사와 답사를 이어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4시 정창영 총장은 졸업을 맞은 학생들을 총장실로 초대해 다과를 나누며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