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0주년 기념행사 첫 출발 1월 21일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백주년기념관에서 연세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열렸다. 나노기술 및 나노의학 영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나노기술(NT)을 이용한 진단과 맞춤치료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고자 해당 국내외 석학들이 초청되어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의가 마련됐다. 120명 무료 개안 수술, 연세-평양 혈액은행 설립 창립 120주년 기념 첫 행사가 순조로이 마무리됨에 따라 의료원은 후속 행사의 성공적인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1885년 광혜원 창립 이후 우리의료원의 120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역사물 편찬과 영상물 및 전시회 등이 열리게 된다. 또 1904년 세브란스병원 개원 당시 󰡐세상에 빛을 주는 기독의료기관󰡑으로서 첫 시행한 무료 백내장 수술의 뜻을 기리고, 불우이웃에게 세브란스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120명 무료 개안 수술을 확정하고, 2월 중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무료 시술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북한지역 동포를 위한 의료지원의 일환으로 가칭 󰡐연세-평양 혈액은행󰡑의 설립을 위해 관계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 창립기념일에는 세브란스 새병원의 봉헌식이 열릴 예정이며, 특히 알렌과 에비슨 등의 초창기 해외선교사들의 후손과 건축기금을 보내준 많은 후원자들을 초청하여 세브란스 새병원의 성대한 개원을 축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브란스의 의학적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세계 첨단의학 흐름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한 각종 국제학술대회가 메이요클리닉, MD 앤더스암센터, 존슨홉킨슨대, 펜실바니아대 등 미국 유수의 의학기관과 합동으로 잇달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