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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창립 114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9-05-17

  창립기념식에 1천여 명 참석

금세기 마지막 창립기념일을 맞아 5월 8일 교정 전역에서 동문과 교직원,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먼저 오전 11시 백주년기념관에서는 박대선, 이우주, 안세희, 박영식, 송자 전 총장과 김병수 총장, 방우영 재단이사장 등 1천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14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총장은 "연세는 모든 연세인의 힘을 모아 국가와 민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며, 21세기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충일 총무처장 등 30년 근속자 14명을 비롯한 신촌과 원주캠퍼스, 의료원의 장기근속자 354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단과대학별 우수업적교수 20명에 대한 우수업적교수상 수상이 있었다.

또 김관은, 전의철 동문에게 연세의학대상을, 강희천 교수 등 5명에 대한 연세학술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구자경 LG그룹 회장에 명예박사 수여

이 자리에서는 특히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아 관심을 모았다.

박영필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구자경 회장이 국민경제와 함께 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헌신하는 한편 상남경영원 설립에 크게 기여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재상봉행사에 참여한 졸업 25·50주년 동문 1천여 명은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백주년기념관까지 행진하고, 오후 3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은사를 초청해 성대한 만남의 축제를 열었다.

화창한 초여름 날씨 속에서 동문들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한편 현대적 면모를 갖추고 최고의 교육·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교의 발전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후 5시 30분부터 노천극장 봉헌식과 더불어 열린 무용공연과 KBS열린음악회 녹화공연에 참석해 즐거움을 더했다.

 

vol.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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