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이 1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정창영 총장, 이병무 동문회장을 비롯해 1천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 제정된 ‘자랑스런 연세인상’은 국회의장으로 선임돼 모교의 이름을 크게 드높인 김원기 동문(정외 55)과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으로 국내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박삼구 동문(경제 63)이 공동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영상대학원 표재순 교수(사학 56), 인도네시아에 코린도그룹을 설립한 승은호 동문(행정 62), 정신여중 교장 이미자 동문(수학 62), 세계최초로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확립한 노성일 동문(의학 71·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연세를 빛낸 동문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우백 동문(천기 68·한국과학재단 전문분과위원)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이명수(경영 69) 농림부 차관, 강무현(영문 70) 해양수산부 차관, 배용수(법학 73) 국회도서관장, 이진우(독문 74) 계명대 총장, 이연주(정외 79)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에게는 축하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