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대학의 '아름다운 동행’ 신촌지역의 주민과 상인들이 힘을 모아 우리대학교의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신촌지역 후원회'(회장 김병우)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11월 25일 오전 11시 30분 신촌 형제갈비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창영 총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촌지역 후원회의 한결같은 연세사랑에 깊이 감사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연세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후원회는 12명의 우리대학교 학생들에게 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정창영 총장은 후원회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영 총장, 김한중 행정대외부총장, 박춘화 재단이사, 현동훈 서대문구청장과 김병우 후원회장(현대백화점 신촌점)을 비롯한 신촌지역후원회원 60여명이 참석해 우리대학교와 신촌지역 간의 유대를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