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 앞으로 건물마다 객관적 명칭 부여

기획실은 지금까지 통칭 경영관으로 불리던 경영학교실단에 「백양관」이라는 명칭을 부여해 사용토록 했다. 또 교육관과 가정관도 「유억겸기념관」과 「빌링슬리관」이라는 본래의 이름을 회복해 명명하기로 했다.

이는 건물을 사용하는 대학이나 부서에 관계없이 객관적인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대학이나 부서의 이전으로 인한 혼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기획실은 또한 앞으로 들어서는 건물에 대해서도 가급적 객관적인 이름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총 건축비의 5할 이상을 낸 기부자가 특별한 명칭의 부여를 원할 경우 그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