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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본교 교수 3명, 2004년 국가지정연구실 최종 선정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4-09-01

강신일 교수, 김두식 교수, 한재원 교수

과학기술부에서 우수 연구실을 지원하는 2004년 신규 국가지정 연구실 사업(NRL)에 우리대학교 3개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각각의 과제의 연구책임자는 기계공학과 강신일 교수와 한재원 교수, 생화학과 김두식 교수이다. NRL은 199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목표 하에 기반성·공공성을 유지하고 있는 소규모 연구실을 집중 지원하여 성장시키고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416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27개의 연구실을 새롭게 선정하였는데, 본교 교수들이 연구하고 있는 프로젝트 3개가 그 안에 들게 된 것이다.
'나노 몰드 및 고분자 나노 복제 기술의 나노 광전자 소자 응용'이라는 제목의 과제로 선정된 강신일 교수는 자신의 연구 과제에 대해 삼차원 나노 패턴인 기술을 응용하여 나노몰드를 제작하고 이를 광전자소자에 응용하여 대량 복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라고 밝혔다.
한재원 교수는 '병렬 집적형 나노개구 광리소그래피 기술'이란 자신의 프로젝트의 내용을 고집적 반도체 소자의 공정 핵심기술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노 광리소그래피는 D램을 만드는 핵심기술로 집적도를 높이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열쇠와 같은 것이다. 한재원 교수의 연구팀은 이미 이 기술과 관련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국제특허를 받고 지적 소유권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김두식 교수는 '혈소판응집 억제 기술'에 관한 연구 주제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새로운 항 혈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심혈관질환은 현대인의 사망률 1위의 대표적 질환으로 새로운 치료원리를 개발하는 것이 김 교수의 목적이다. 김 교수는 지난 8년 동안 지속적인 기초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보이면서, 그런 기초연구의 기반 위에 새로운 기술로서 과학의 원리가 이행되는 단계에 이르러야 한다면서 자신의 연구가 나아갈 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최장 5년간 연구 지원을 받게 되는데, 2년 후 중간 평가를 받고 하위 20% 이하에 들지 않으면 3년이 연장되며 한 연구실당 매년 2~3억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vol.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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