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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우주관측위성 갤렉스 안드로메다 은하 자외선 촬영 성공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4-06-30

안드로메다 은하는 동심원 구조

안드로메다 은하가 동심원 구조이며, 우리 은하와 비슷한 시기에 형성됐다는 사실이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단장 이영욱)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6월 9일 미 항공우주국과 공동개발해 지난해 4월 28일 발사한 자외선 우주관측위성 '갤렉스'로 지난 1년간 안드로메다 은하를 관측한 연구결과 은하에서 새로 탄생되는 젊은 별들이 이제까지 생각하던 것처럼 나선형 구조가 아니라 동심원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허블망원경으로는 관측하기 어려웠던 안드로메다 은하를 자외선으로 관측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천문학계의 최대 현안인 은하의 형성과 진화연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또 연구팀은 이번 자외선 영상을 통해 구상성단 200여개를 찾아내 안드로메다 은하의 나이를 계산해냈다. 그 결과 안드로메다 은하는 질량, 크기 등 물리적 성질뿐 아니라 형성시기도 120억∼140억년 전으로 우리 은하와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욱 교수는 "이번 안드로메다의 관측은 한국, 미국, 프랑스의 연구팀이 각각 전체연구의 3분의 1을 분담하는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면서 "연구결과를 29편의 논문으로 정리해 오는 8월 천체물리학 분야 최고권위 학술지인 '아스트로피컬 저널' 특별호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ol.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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