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는 5월 18일 오후 4시에 대학 증축봉헌식을 갖고 치의학 연구발전과 학생교육 향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봉헌식에는 방우영 재단이사장과 정창영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과 박영식·김병수 전 총창과 진동식·김일순·윤중호 명예교수, 김광식 치협부회장, 김중수 전국치대학장협의회장, 예의성 치대동창회장, 이종무 치대학부모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창영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학증축이 연세 치의학이 그 동안 이루어온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치의학분야를 선도하는 하나의 계기로서 자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존 지상 4개층에 3개층을 올린 치대증축공사는 지난 2001년 11월 재단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00여평의 증축과 210여평 공간의 개보수를 마쳤으며 총 49억8천만 원의 공사비가 소요되었다. 금번에 증축 및 개보수된 공간은 기초학교실의 연구공간과 학생강의실 및 세미나실, 교수연구실로 쓰여질 예정이며, 특히 대학과 치과병원 7층 사이에 연결통로를 두어 편의성을 증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