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과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미국정치학회 현임 회장이자 미국학술원 종신회원인 수잔 루돌프(Susanne Hoeber Rudolph) 시카고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3월 30일 오후 2시 상남경영원 로즈우드룸에서 "After Perestroika: Debating Methods in American Political Science"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수잔 루돌프 교수는 현재 미국 정치학계에서 진행 중인 정치학 및 사회과학 방법론 대논쟁에 관해 강연했다.
2000년 자칭 "페레스트로이카"라는 정치학자들의 연판장에서 비롯된 이번 논쟁은 미국 정치학 나아가 사회과학 일반의 정체성 문제로까지 번져 나가는 등 큰 학문적,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토론자로는 미국 정치학계의 원로인 하버드대 로이드 루돌프 (Lloyd I. Rudolph) 교수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