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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 15대 총장 정창영 교수 선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4-04-16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연세 이룰 것

정창영 교수(경제학과)가 우리대학교 제 15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4월 9일 낮 1시 이사회를 열고 재적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정창영 교수를 제 15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앞서 법인사무처는 4월 6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교수평의회가 주관한 총장후보자투표에서 선출된 두 후보인 김한중 교수(예방의학교실)와 정창영 교수(경제학과)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두 후보 모두를 재단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어 4월 9일 열린 재단이사회에서 10명의 이사들은 만장일치로 정창영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하고 그 자리에서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창영 신임총장은 4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연세대학교 총장 직무를 맡게되어 개인적으론 영예이지만 막중한 책무를 생각하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연세를 이뤄 국가와 사회에도 공헌해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 신임총장은 세계 속에 자랑스런 연세를 이루기 위해 학부와 대학원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선도분야 중에서 몇몇 분야는 월드 리서치 센터로 도약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재정확충에 전력기울일 것이며, 각 기관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단계적으로 이행하여 분권화를 실현하고, 대학 기반 시설을 착실히 확충해 나갈 것 등을 밝혔다.
재정확충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고려한 자금운용으로 수익을 증대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공과대학 교수들이 보유하고 있는 1천여 특허 등 대학의 보유기술 중에서 상용화에 접근해 있는 기술들의 상업화를 실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신임총장은 "신뢰의 바탕 위에 연세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연세인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계 속에 우뚝 선 자랑스런 연세를 위해 미력하지만 모든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제15대 총장의 공식 취임식은 우리대학교 창립기념일인 5월 8일에 있을 예정이며, 정창영 총장은 2004년 4월 9일부터 2008년 4월 8일까지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약  력

* 주요학력
1961. 2.  청주고등학교 졸업
1967. 2.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과 졸업(경제학사)
1971. 8.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원(경제학 석사, 박사)

* 주요저서
경제학원론(2003년 2월, 법문사)
경제발전론(2000년 8월, 법문사)
정교수의 경제교실(1993년 5월, 문이당)
IMF 고통인가 축복인가(1998년 9월, 문이당) 외

* 주요경력
1971. 9.-현재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
1990. 8.-1994. 7.  연세대 재무처장
1992. 8.-1994. 7.  연세대 기획실장
1995. 8.-1997. 7.  연세대 경영대학원장
2000. 8.-2002. 7.  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
2002. 2.-2003. 2.  한국 경제학회 회장
2002. 4.-2003. 3.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2003. 5.-현재  코리아오토포럼 회장

 

 

vol.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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