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우리대학교 학생들 앞에 섰다.
학부대학(학장 민경찬)은 진로탐색과 가치관 형성을 위하여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는 특강 Session@학부대학의 2004년도 첫 연사로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 교수를 초청했다. 3월 25일 오후 5시 공학원 대강당에서 '생명복제 기술의 현황과 21세기 삶'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황 교수는 열악한 연구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내기까지 걸어온 길과 최근의 생명복제기술과 그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 이번 특강에서 황 교수는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소신있는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학부대학은 4월 28일에는 강지원 변호사, 5월 18일에는 손석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